안녕하세요^^'칭찬.감사합니다'란에 '글쓰기'를 못찾아 '고객의제안'란에 올립니다.
신경외과 김원형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빠가 지주막하출혈로 쓰러지시고, 코일색전술 받은지 1달하고 13일째입니다.
중환자실에서 의식저하,혈관연축,수두증,내과적 합병증으로 여러날을 보내고,
아빠는 82세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으셔서 면역과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고, 뇌출혈량도 많아서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선생님의빠른 판단과 완벽한 처치와 탁월한 의술로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습니다.
수술후 MRI사진을 보여주시며 수술 내용을 차분히 자세하게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설명해주셨고,
진료가 없는 토.일요일도 중환자실에 들러 아빠의 상태를 체크하시고 대기실에서 불안해하는 저희 가족에게 여러번 반복해서 친절히 설명해주셔서 참 든든하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참 잔인하고 무서운 병, 수술후 합병증이 더욱 무서운 뇌혈관질환,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지만, 지금 이시간 아빠를 부를 수 있고, 안을 수 있고, 볼 수 있는 것은 진심으로 김원형선생님의 ‘신의손’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